[제보] 매달 '120만 원' 보장한다더니..노후자금 노리는 '뻥튀기 분양'
- 투자일기
- 2021. 2. 21. 11:11
[제보] 매달 '120만 원' 보장한다더니..노후자금 노리는 '뻥튀기 분양'
오늘(19일)은 노후자금을 노리는 분양 사기 얘기입니다.
요즘 상가를 분양 받으면 은행 이자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솔깃한 광고, 많이 보셨을 텐데요.
매달 임대료 120만 원 보장이란 말만 믿고 상가를 샀다가 노후 자금을 날릴 상황이라는 제보, 취재했습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과 영화관이 들어선 서울 은평구의 한 대형 쇼핑몰.
노후자금 투자처를 찾던 60대 손 모 씨는 2014년 가구점이 영업하던 전용면적 약 6제곱미터 넓이의 상가 한 구역을 1억 5천만 원에 분양받았습니다.
분양 시행사가 손 씨와 임대차계약을 맺고 월 임대료 120만 원을 5년간 보장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시행사는 5년이 지난 뒤에도 같은 조건을 계속 보장하거나 되사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손○○ 씨 딸/음성변조 : "임대료를 이미 이렇게 받고 있고 우리가 이거를 지금 분양해주겠다였어요. 5년 뒤에도 이 계약으로 연장해줄 수 있다. 만약 안 되면 내가 되사겠다."]
그런데 5년이 지나 손 씨가 계약 연장을 요구하자 시행사는 거부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손 씨 구역 몫으로 가구점이 내는 임대료는 120만 원이 아니라 실제로는 17만 원에 불과했다는 거였습니다.
[가구점 관계자/음성변조: "(원래 임대료가 그 정도(120만 원) 수준이어서?) 실질적으로 그 정도 수준 아니죠. 파는 사람 말을 어떻게 다 믿어요."]
사정을 알아 보니 월 17만 원에 시행사가 회삿돈을 얹어 임대료 120만 원을 보장해준 거였습니다.
출처 : kbs news.v.daum.net/v/20210219213043315
너무 좋은 수익률을 준다고 하면 의심 해야 됨, 그리고 저런 사기꾼들 양성하는 약한 처벌, 빠져나갈 수 있는 법망도 문제, 국회의원, 사법부 일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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