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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株의 왕' 맥쿼리인프라, 코스피보다 더 빠졌다...분배금ㆍ리츠ㆍ환율 '삼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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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배당ㆍ방어주 맥쿼리인프라, 코스피보다 하락폭 커
상반기 380원 분배금, 390~400원 기대하던 시장과 시각차
금리 오르며 리츠 수익률 하락 우려...맥쿼리도 '도매금'
수급 무너진 상황서 외국인마저 발 빼며 매수 주체 부족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시기에 대표적인 방어주로 꼽혔던 맥쿼리인프라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국내 유일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스트럭처 펀드로, 꾸준한 배당 수익이 보장되고 차입금 비중이 낮아 금리 인상기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혀왔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보다 수익률이 하락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속도와 고환율에 따른 외부 수급적 요인이 주가 하락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는 분석이다.

 

13일 맥쿼리인프라 주가는 코스피의 상승에도 불구,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5월 초만 해도 최고 1만43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이후 17% 급락하며 한때 1만2000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좋지 못한 성과라는 평가다.

 

맥쿼리인프라의 수급균형은 연초부터 무너진 상황이었다. 지급여력(RBC)비율 악재에 보유 채권 손실까지 겹친 보험사가 보유 중인 맥쿼리인프라 지분을 대규모로 내던지면서다. 실제로 연초 이후 지금까지 보험사의 맥쿼리인프라 순매도 총액은 4230억원에 이른다.

 

이들 보험사는 2018~2019년 리츠 및 맥쿼리인프라 등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주를 대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며 주가를 급등시키기도 했다. 수급 이슈가 이번엔 반대로 작용한 것이다.

 

출처 : 인베스트조선 http://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7/14/2022071480178.html

 

'방어株의 왕' 맥쿼리인프라, 코스피보다 더 빠졌다...분배금ㆍ리츠ㆍ환율 '삼중고'

'방어株의 왕' 맥쿼리인프라, 코스피보다 더 빠졌다...분배금ㆍ리츠ㆍ환율 '삼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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