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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흥행 'V4'에 훨훨 난 넷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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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의 대표작인 'V4'가 장기 흥행하면서다. V4는 지난 2019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양대 앱마켓에서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대를 유지 중이다. 글로벌에서도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고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넷게임즈가 공시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매출은 814억원, 영업이익 255억원, 순이익 261억원이다. 각각 역대 최고치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6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역대 최대 실적은 V4의 성과가 반영되면서 이뤄졌다. V4 출시 후 전 분기에 걸쳐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 5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흑자가 지속됐다.

상반기 매출은 38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9% 성장했다. V4 글로벌 시장 첫 출시(대만, 홍콩, 마카오)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일본 및 글로벌 150여개국 출시와 1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848% 올랐다.

 



올해 상반기도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4일 회사의 첫 서브컬처(하위문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ブルーアーカイブ)'가 순항 중이다. 참신한 기획과 개성 강한 게임 제작자로 유명한 김용하 PD가 개발 총괄을 맡았다. 학원물 컨셉의 이 게임은 SD 캐릭터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의 매력을 극대화했고, 전술대항전, 총력전 등 다양한 전투 모드를 도입해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했다.

일본 배급사는 서브컬처 장르 대표 퍼블리셔인 요스타다. 현재 '벽람항로'와 '명일방주' 등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달성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성과 현지 전문 퍼블리셔의 운영 능력이 더해지며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 매출 8위(10일 기준)를 기록했다.

넷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및 글로벌 출시와 함께 '히트'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PC와 콘솔용 액션 게임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IP 플랫폼 확장 및 장르 다변화 등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신작 개발 전략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98866

 

장기 흥행 'V4'에 훨훨 난 넷게임즈

[디지털데일리 정도영기자]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의 대표작인 'V4'가 장기 흥행하면서다. V4는 지난 2019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양대 앱마켓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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