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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안정적 배당 장점…공모주 대비 몸값 논란도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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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

리츠는 부동산 공동구매
여러사람 자금모아 매입후
임차인이 낸 렌트비로 배당

투자금액에 하한선 없고
주식시장 거래 가능 장점
자산 일부는 투자 권해

 

건설 부문의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2년 전 돌연 담당 영역을 바꿨다. 대체투자 잠재력을 높게 보고 리서치 분야에 변화를 줬다. 2019년 삼성증권에 합류한 이경자 연구원(사진) 얘기다. 그는 약 10년 동안 한국투자증권에서 건설·조선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며 시장에서 이름을 알렸다. 삼성증권에서는 리츠(REITs)와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그가 매주 발간하는 '대체투자 위클리(Weekly)'는 부동산 업계 실무진에게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리츠 보고서를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써왔다. 리츠란 상품과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는가.

2015년 기관투자자들과 일본 기업에 탐방을 간 게 결정적이었다. 제조기업뿐 아니라 부동산과 리츠에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일본식 디벨로퍼와 계열 리츠 간 시너지 효과를 보고 깊게 감명받았다. 잘 정돈된 도쿄 도심의 모습이 양측의 오랜 개발과 협력 덕분이었기 때문이다. 한국 부동산이 비교적 후진적이란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그로부터 3년 뒤(2018년) 일본 리츠만 10여 개를 탐방 가게 됐는데, 당시 국내는 신한알파리츠 같은 이름 있는 리츠가 처음으로 상장하던 시기였다. 신한알파리츠도 이를 준비하며 일본 사례를 많이 참고하고 벤치마크했다고 하더라. 이런 상황을 보며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도 사모펀드를 넘어 공모, 특히 회사형 상장리츠가 태동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올 들어 리츠 상장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중에게는 리츠란 개념이 여전히 낯설다. 주린이(주식 어린이)에게 리츠를 설명한다면.

▷쉽게 말해 빚 없이 부동산을 공동구매하는 콘셉트다. '리츠AMC'라 불리는 전문 인력들이 내 자금뿐 아니라 여러 사람의 자금을 모아 양질의 상업용 부동산을 매입하고, 부동산 관리와 세입자 관리 등 여러 업무도 해준다. 투자자들이 받는 배당의 재원은 부동산 임차인이 내는 렌트다. 부동산 펀드와 달리 투자 금액에 하한선이 없으며 주식시장에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요약하자면 리츠는 부동산의 가치 상승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배당을 꾸준히 수취할 수 있는 '인컴형 자산'이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50536

 

"리츠, 안정적 배당 장점…공모주 대비 몸값 논란도 적어"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 리츠는 부동산 공동구매 여러사람 자금모아 매입후 임차인이 낸 렌트비로 배당 투자금액에 하한선 없고 주식시장 거래 가능 장점 자산 일부는 투자 권해 ◆ 배당주 투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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