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 반등 흐름 타나?

신작 '히트2' 기대감 본격화 … 공매도 물량 감소·게임 우호적 환경 조성

지난 6월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넥슨게임즈 주가가 이달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작 ‘히트2’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넥슨게임즈 주가가 전반적 오름세를 거듭하고 있다. 5일 1만 57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전날 2만원을 기록한 것. 기간 중 하락세 마감도 2번(총 9거래일)에 불과했으며 주가도 단기간 내 27.3%나 올랐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주가변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가 지난달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6월 3일 2만 56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30일에는 1만 5400원까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히트2’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전작 ‘히트’가 수준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 자체적으로 높은 게임성을 갖췄다. 아울러 최근 넥슨이 출시 작품을 줄줄이 흥행시키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하반기 넥슨게임즈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하반기들어 게임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대목으로 거론된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며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줄고 다시 실내, 특히 게임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것.

여기에 판호 발급 소식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이 회사의 경우 판호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슈는 없지만 시장 전반의 분위기 개선 속 흐름을 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우려도 여전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출처 : 더게임스데일리 http://www.tg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