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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3대 SMR에 지분 투자…韓기업 '630兆 시장' 수주 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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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에너지에 1.3억弗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 이어
美정부가 밀어주는 3곳에 투자
두산에너빌리티, 주기기 제작
DL이앤씨는 아시아 사업개발권

대형원전 탈피…게임체인저 SMR
상장前 투자로 '원전동맹' 강화
尹-바이든, SMR 협력 '약속'

 

미국 정부는 신규 대형 원전 건설은 더 이상 어렵다고 보고 원전 정책을 SMR 위주로 전환했다. 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을 통해 파격 지원에 나섰다. 이 중 미 에너지부의 SMR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3개 회사가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다.

SMR 상용화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기업은 3세대 원전(가압경수로 방식)의 선두주자인 뉴스케일파워다. 미 정부로부터 설계 승인을 획득한 유일한 기업으로 2029년 아이다호주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한국은 2019년 두산에너빌리티·웨일인베스트먼트·기업은행 등이 함께 4400만달러를 투자했다. 미국 SMR 기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첫 투자였다. 이후 삼성물산과 GS에너지도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뉴스케일파워의 주기기 제작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은 삼성물산이, 아시아 지역 개발 사업은 GS에너지가 맡을 전망이다.

테라파워와 엑스에너지는 각각 소듐냉각 방식과 고온가스냉각 방식으로 SMR 상용화를 추진 중인 4세대 SMR의 선두주자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기업으로, SK그룹이 지난 8월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엑스에너지는 한국 기업들의 이번 1억3000만달러 투자 논의 전인 2021년 8월 주기기 제작설계 용역 계약을 맺었다. 엑스에너지는 두산에너빌리티에 주기기 제작을, DL이앤씨에 EPC와 아시아지역 개발 사업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케일파워는 투자액에 비례해 수십 배의 발주를 한 것으로 안다”며 “초기 투자는 한·미 원전 동맹을 강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6443?sid=101

 

[단독] 美 3대 SMR에 지분 투자…韓기업 '630兆 시장' 수주 파트너로

두산에너빌리티와 DL이앤씨 등 국내 기업들이 미국 엑스에너지에 지분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한·미 소형모듈원전(SMR) 협력이 더 끈끈해지게 됐다. 한·미 정상이 지난 5월 SMR을 비롯한 원전 협력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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