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32레벨 키우는 중

골아파덕 유튜브를 보고 오딘을 해보는 중입니다. 

넥슨게임즈에 투자할때 V4만 해봤는데, 오딘 생각보다 잘 만든 게임이네요. 

대부분의 모바일 MMORPG는 비슷해서 퀘스트하고 사냥하고, 성장하는 구조가 비슷합니다. 

 

오딘은 그래픽 예쁘고, 리니지 보단 덜 맵고, 그렇지만 한국의 MMORPG 유저들이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잘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V4도 잘만든 게임이긴 했습니다. 히트2는 원작의 기대에 비하면 한참 못미치고 아쉽다는게 기존 주주였던 입장에서의 판단입니다. 

 

아재들도 게임은 하고 싶지만 어렸을때 처럼 12시간씩 붙어서 게임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토게임들이 나오는 형국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형편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리니지 처럼 스킬 하나 구하려고 도전에 몇백만원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죠. 대부분은 월정액처럼 3만원에서 정말 많으면 월 10만원 수준으로 패키지를 지를 수 있겠다 라는 정도가 제 주변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리니지식의 과금모델은 엔씨소프트를 흥하게도 만들었지만, 결국 나락으로 가게 만드는 원흉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엔씨소프트 주가를 보면.. 주주들은 피눈물이 나겠네요 ㅠ 

 

아..더하여 오딘도 잘나가고는 있지만 결국 이 회사를 카카오게임즈에서 분할해서 또 상장한다고 하면.. 정말 국장은 쓰레기 오브 쓰레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카카오게임즈는 그러고도 남을 회사이지만요. 절대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해서는 안될걸로 보입니다. 

 

3줄 요약

1. 명절에 시작한 오딘 생각보다 재미 있고 할만하다.  

2. 국내 게임사들 리니지식 과금모델 벗어나야 경쟁력이 생긴다. 

3. 국내 게임회사들 주가는 눈물이 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