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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식인가? 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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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식인가? 

부자가 되려면 자본이 일하게 하라 

지은이 존리 


프롤로그 주식투자는 방법이 아니라 철학이다 

 '주식회사'는 인간이 발명한 가장 위대한 것 중 하나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부무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거나 고수익의 직업을 갖고 있지 않다면 보토으이 월급쟁이나 소규모의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단, 반드시 장기투자해야 한다. 


 주식투자의 묘미는 적은 돈으로 시작해 회사의 일부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상장회사의 전체 상장 주식 수가 100만주라면 10주만 사도 그 회사의 10만분의 1만큼의 주인이 된다.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그 회사의 주식을 산다면 당연히 나의 지분이 올라갈 것이다. 또한 1년 365일 그 회사의 임직원들이 내가 자는 동안에도 내 재산을 불리기 위해 밤낮으로 일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뿌듯한가. 지극히 단순하고 당연한 일이지만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주식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앞서 예를 든 것과 같이 좋은 회사를 얼마나 많이 찾아내느냐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주식을 언제 사고팔아야 하는지 타이밍에 달려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타이밍이라는 것은 신도 맞출 수가 없다. 


왜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식을 자주 사고팔 이유가 없다. 주가를 예측해서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얻으려는 단기투자는 주식을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예측이 가능하다. 주식의 가격은 언젠가는 그 회사의 적정 가치에 수렴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측 가능한 것에 투자하는 것과 예측 불가능한 요행에 투자하는 것, 이것이 바로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이다.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그야말로 '투자'를 해야 한다. 씨앗을 심어 두고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가 맺기를 기다리는 '투자'말이다. 


여유자금은 오늘 아낀 돈이다. 

 주식투자는 거창한 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게에서 물건을 사듯 일상생활에서 쉽게, 자주 주식을 사라. 주식은 1주에 보통 몇천 원에서 몇만 원 정도로, 마음만 먹으면 매일 주식을 살 수 있다. 

 주식배당과 배당금을 계속 재투자하면 아마도 5년, 10년, 20년이 지난 후에는 엄청난 부의 축적에 자신도 놀랄 것이다. 

 여유자금은 그 돈이 없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돈이기 때문에 원치 않는 시점에 주식을 팔아야 하는 압박을 받지 않는다. 

 반드시 목돈일 필요도 전혀 없다. 그냥 내가 안 써도 될 돈을 모으면 금액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여유자금이 된다. 몇천원만 있어도 살 수 있는 좋은 주식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여유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제대로 종목을 볼 수 있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다. 워렌 버핏은 증권거래소가 10년간 문을 닫아도 그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 주식을 사지 말라고까지 했다. 이런 여유를 가져야 투자에 성공한다.

 주식은 오를 것 같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고 싶어서 사야 한다. 주식가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서 여유 자금의 위력은 크다. 저평가됐다고 생각되는 가격대에서 주식을 산 후에 기다리는 것은 말은 쉽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여유자금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주가의 움직임을 성급히 예상하고 여유 자금이 아닌 돈으로 주식을 사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예측과 반대로 주가가 움직일 경우 대가는 엄청나게 크다. 


투자기간기업가치가 결정한다. 

 불과 며칠 만에 이만큼 벌었다며 수익률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투자를 잘한 줄 알지만 운이 좋았을 뿐이다. 하지만 정말로 투자를 잘해서 깜짝 놀랄 만큼 큰돈을 번 사람들은 주식투자의 이치를 아는 똑똑한 사람들, 작은 수익률을 버리고 오래 보유한 사람들이다. 삼성전자가 만 원도 안되던 시절에 사서 10%, 20% 수익을 올리고 판 사람에게 박수를 쳐 줄 수는 없는 일이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8,000% 이상의 수익이 될 것을 단 2만 원에 팔고 좋아한 것이다. 돈을 벌려면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최고다. 이 사실은 100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마켓타이밍은 없다. 

사람들이 마켓 타이밍을 찾는 이유는 주가의 오르내림을 순간순간 맞춰 번 돈이 큰돈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으로 돈벌 버는 진짜 방법은 주가가 오르내림을 거쳐 10년, 20년 후에는 100배, 200배가 되는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다. 


꾸준한 수익을 원한다면 분산투자가 최선

리스크를 줄여 주는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분산투자이다. 업종별, 지역별로 여러 종목에 나누어 투자하면 상승에서 내 종목만 소외될 위험이 작아지고, 여유 자금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주식을 사면 주가가 오르기 전에 파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업종별로 분산하려면 금융, 운송, 가구, 섬유 의류, 운수창고, 자동차, 전기전자, 식음료, 반도체, 유통, 일반기계 등 각 업정별로 좋은 기업의 주식을 고루 사면 된다. 

 적립식 투자는 시간을 분산한 것이다. 주가가 오르든지 내리든지 꾸준히 일정액의 주식을 사면, 주가가 상승할 때는 수익률이 높아져서 좋고 하락하면 주식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좋다. 

 투자 금액에 따라 10개에서 20개 정도의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존리  대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4학기 수료, 뉴욕대 회계학과 졸업

스커더 코리아펀드 운용

라자드 에셋매니티먼트


존리 대표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입니다. 그 전에는 미국에서 코리아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였습니다. 한국에 와서는 700억 수준의 운용액 규모가 7조로 늘어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킨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요새는 메리츠자산운용 상품의 수익률이 저조한 경우도 있어서 평가는 극과 극입니다. 


그래도 여유돈으로 좋은 주식을 골라서 꾸준히 투자해라 라는 철학은 마음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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