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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와 욕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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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와 욕망의 세계 

인터넷 티비로 스카이 캐슬을 보고 있습니다. 스카이캐슬을 보면서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의 욕망을 이루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요. 바로 길건너 아파트인데도 가격이 두배 이상 차이는 경우가 있다면 대부분은 학군 때문이겠죠. 자녀들이 좋아하는걸 할 수 있게 해주는게 아닌 본인들의 욕망만을 투영시킨다면 모두가 불행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교육비를 위해서 부모는 등골이 빠지고 자녀들은 입시라는 지옥 앞에서 헤어나올 수도 없는 승자 없는 게임이 되는거죠. 

 그리고 또 하나 드는 생각은 본인들의 직업을 물려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부모들의 모습은 마치 봉건제 시대의 신분제도가 떠오르네요. 학종이 주입식 교육을 해소하자고 표면상으로 이야기는 하지만 결국은 현대판 음서제도로 활용되고 그 이후에 직업까지도 이어지는 현실입니다. 결국은 인맥과 돈이 있는 부모들의 자녀들은 승승장구, 개천에서는 용이 아닌 미꾸라지 밖에 나올 수 없는 구조가 되는거죠. 

 아직 시청중이기는 오랜만에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부디 앞으로는 이런 답답한 현실이 조금이라도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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