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651% '껑충'...핸드백 주문 살아나는 JS코퍼레이션
- 투자일기
- 2021. 5. 10. 22:33
['코로나 불황'에 인수한 약진통상 덕분에…외형+이익 동반 '레벨 업']
버버리, 마이클코어스, 게스, 코치 등 해외 브랜드의 핸드백을 제조해 납품하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껑충 뛰었다. 지난해 위기 속에서 단행한 M&A(인수합병) 효과와 글로벌 소비경기 회복으로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18.2% 증가한 22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651% 늘어난 10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인수한 약진통상의 실적이 핸드백 부문 실적에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이익률 개선도 두드러졌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버버리를 비롯해 게스, 랄프로렌, 모스키노, 케이트 스페이드, 마이클코어스, DKNY 등 미국·영국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에 가방을 기획·제조해 납품(OEM, ODM)하는 한국기업이다. 해외 생산법인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게스 34.5%, 마이클코어스 32.3% 케이트스페이드·코치 15.7% 수준이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글로벌 소비 경기가 얼어붙으며 글로벌 패션업은 불황을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난해 8월 의류 OEM·ODM 전문기업 약진통상을 약 600억원에 인수했다. 약진통상은 갭, 올드네이비, 바나나리퍼블릭, 월마트 등을 고객사로 둔 의류 제조업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약진통상의 실적이 연결되면서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실적의 레벨이 달라지게 됐다. 글로벌 패션 불황에 보수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대신 적극적인 M&A로 대응한 덕분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58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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