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튬일차전지 국내 최강자 비츠로셀…“LG와 차세대 이차전지도 개발”

반응형

일차전지 ‘글로벌 톱3’…2017년 위기를 기회로
업계 최대 규모 신뢰성시험소 갖춰…“고객에 데이터 꾸준히 제공”
스마트미터기 등 일차전지 수요 ↑…브리티시가스에도 공급
내년 하반기 ‘제2 거점’ 가동…“이차전지 핵심 기지 될 것”

 

회사는 2017년 대형 악재를 겪었다. 당시 화재로 인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생산공장이 전소됐다. 2016년 1000억원 규모였던 매출액은 이듬해 252억원으로 내려앉았다. 1987년 설립 후 일차전지 업계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한 회사가 사실상 존폐기로에 섰던 셈이다.

비츠로셀은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회사는 약 900억원을 들여 2018년 기존 공장 대비 3배 규모의 ‘당진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했다. 원자력발전소 수준의 내진 설계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일차전지 업계 최대 규모의 신뢰성시험소도 갖췄다. 공정 효율성을 개선해 제품 생산능력은 화재 직전 대비 37% 증가시켰다. 회사는 2018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장 대표는 "시장점유율을 어느 정도 확보한 기업들은 우리만큼 신뢰성 테스트를 하지 않는다"면서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전지 예상 수명 등 방대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꾸준히 제공하는 것도 비츠로셀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일차전지 정상서 이차전지 개발도 ‘박차’

회사는 리튬이차전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캐나다 캘거리대학 연구진이 만든 이차전지 스타트업 메이크센스(MakeSens)를 인수했다. 메이크센스의 복합나노소재 기술 등을 활용해 기존 리튬이차전지 음극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비츠로셀이 개발 중인 첨단 나노기술 등을 통해 표면처리 과정에서 실리콘 비율을 상당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장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재도 개발 중"이라며 "2025년쯤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진 스마트캠퍼스 부근에 새 공장도 짓고 있다. 장 대표는 "내년 하반기 제2거점을 가동하면 그 곳이 신사업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277&aid=0004944034

 

리튬일차전지 국내 최강자 비츠로셀…“LG와 차세대 이차전지도 개발”

일차전지의 미래는 밝다. 글로벌 일차전지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다. 전기차 확산세 등에 힘입어 급팽창 중인 이차전지 시장만큼 ‘핫’하지는 않지만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news.naver.com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