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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일주일만에 만든 AI, 400일 전화돌려 코로나 확산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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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SOS를 받은 네이버는 AI콜 시스템을 보유한 클로바 CIC(사내기업)에 해당 업무를 맡겼다.

네이버는 성남시 요청을 받자마자 리더급 개발자 4명을 투입해 능동감시자 관리에 특화한 AI 전화응대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이를 네이버 클라우드에 올리고 세종텔레콤이 제공한 IP PBX(교환기)와 연동해 성남시 보건행정 시스템에 구현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이렇게 탄생했다. 불과 일주일 후 성남시 능동감시자들은 모두 AI가 거는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도경태 클로바 CIC 플랫폼3 리더는 “대규모 말뭉치로 학습한 언어모델, 강력한 챗봇, 클라우드 등 고도화된 자원을 확보한 네이버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통신사 그리고 플랫폼 기업이 합심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3월부터 9월까지 3890건 능동감시자 관리 전화 업무를 수행했다. 시간으로 치면 19만4900분, 3248시간, 400일 동안 통화를 한 셈이다. 도 리더는 “사전정보가 없으면 전화를 받는 사람은 AI와 통화 한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굳이 통화 성공률을 따지면 100%”라고 말했다.

성남시 보건소 직원들은 클로바 케어콜 투입 이후 AI가 선별한 특이사례만 따로 관리했다. 임성순 클로바 CIC AI프로덕트 테크리더는 “기계가 단순 업무를 대체하고 사람은 보다 고차원 적인 업무에 집중한 사례”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전자신문 news.v.daum.net/v/20201122160117782 

이미지 출처: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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