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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23회 주진우 기자 엔딩멘트-와락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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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 안아주세요. 

우리 함께 살아요. 

지난 학기부터 계속 자원 봉사를 간다 간다하고 못가고 있는 내가 부끄럽다 ㅠㅠ 

공지영의 "의자놀이" 책을 읽고 다니 더 마음이 아프다. 
쌍용차의 해고 문제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이다. 나 또한 쌍용의 파업은 일하기 싫어하는 데모꾼의 소란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자본과 탐욕에 희생된 사회적인 희생자들이다. 또한 누구도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세상은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다른 사람이 아플 때 외면 한다면 내가 아프고 힘들 때 누구도 돌봐주지 않는 상황이 올 것이다. 

요즘의 묻지마 칼부림들도 결국은 얼마나 이 사회가 병들고 아픈 사람들에게 들어주는이 없는지 보여준다. 힘들 때 들어주고 안아주는 것처럼 단순한 것이 결국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아닐까 싶다.


주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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