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_신경숙
- 일상다반사
- 2012. 9. 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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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비밀이었네.
누구라도 나를 생각할 때 짐작조차 못할 당신이 내 인생에 있었네. 아무도 당신이 내 인생에 있었다고 알지 못해도 당신은 급물살 때마다 뗏목을 가져와 내가 그 물을 무사히 건네게 해주는 이였재.
나는 당신이 있어 좋았소.
행복한 때보다 불안할 때 당신을 찾아갈 수 있어서 나는 내 인생 건너올 수 있었다는 그 말을 하려고 왔소."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행복할 때 보다 불안할 때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사람.
나 또한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
신경숙 작가의 글은 담백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주는 작가인것 같다.
이미지 출처 : http://www.mathplan.com/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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