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 파워(SMR), 매출보다 추가 수주 성과에 주목"

한국투자증권이 뉴스케일 파워(SMR)에 대해 매출보다 추가 수주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케일 파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9.0% 증가한 275만 달러, 영업이익은 5267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스케일은 수주한 발전소에 모듈을 설치하는 시점에 VOYGR 발전소 관련 매출을 인식한다"며 "2026년전까지는 발전소 표준 디자인 라이센스를 제공하고 받는 로열티, 각종 서비스 매출만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장의 경영 실적보다 기간별로 발생한 추가 수주 성과를 점검해야 한다는 게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2분기에 주목할 성과는 루마니아 발전소 프로젝트"라며 "미국 정부는 루마니아에 SMR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뉴스케일에 기본설계 엔지니어링(FEED) 용역을 맡겼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투자한 용역비는 1400만 달러"라며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뉴스케일 투자비를 더해 FEED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발전소 규모는 462MW급인데, 77MW 모듈 6기(VOYGR-6)가 설치되는 규모"라며 "공사비, 스케쥴, 라이센스 세부사항들을 준비하는 FEED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 https://naver.me/FPudvj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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