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값 23주째 하락…실거래가 1~2억 빠져

2년여 간 가파르게 오른 천안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천안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3%로, 2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천안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22개월간 매매가격지수가 85.6에서 107.6까지 22.1p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지난 2월(-0.01%) 1년 10월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서북구는 전 주보다 -0.02% 떨어지며 23주째 하락세를 보였고, 동남구의 변동률은 -0.04%로 9주 연속 하락했다.  

천안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는 실거래가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북구 불당동 '천안불당지웰더샵' 전용면적 85㎡의 경우 지난 7월 7억8000만 원에 매매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매매가가 9억8000만 원까지 치솟았던 점을 감안하면 2억 원 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출처 : 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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