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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리츠, 월배당 카드 만지작…국토부 수용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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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월배당 도입 검토…국토부에 정책질의

부동산투자회사법 등 법률 충돌지점 존재

미국은 리얼티인컴 등 월배당 리츠 활성화

 

SK그룹의 스폰서 리츠이자 국내 유일 분기배당 리츠인 'SK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월배당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SK리츠는 현재 국토교통부에 배당 법률 관련 정책질의를 해놓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배당 규정'과 관련해 정책질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적으로 월배당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법률상 충돌지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SK리츠 관계자는 "법률상 리츠는 무조건 90% 이상 배당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월배당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의 요구도 있고, 외국에서는 월배당을 도입하는 곳도 많아 리츠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에 월배당을 허용해 달라고 정책 질의를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SK리츠가 '월배당'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동산투자회사법을 비롯해 법률상 문제를 일부 풀어야만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츠는 한 사업 기수에 대해 90% 이상을 배당하기 때문에 다음 기수로 넘어가면 이익증여금이 사실상 남는 게 없다"며 "애초부터 중간배당이 불가해 월배당을 진행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이미 월배당 리츠가 활성화됐다. 미국의 월배당 리츠 리얼티인컴은 지난 1994년 상장 이후 지속적인 월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외에도 미국 물류 리츠인 스태그인더스트리얼 STAG Industrial(STAG US)와 맨해튼을 중심으로 상업용 빌딩을 보유하고 있는 월 지급 오피스 리츠 SL Green Realty(SLG US)도 대표적인 월배당 리츠로 꼽힌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SK리츠는 국내 상장리츠 최초로 분기배당을 진행해 업계 선도적 이미지를 쌓았다"며 "SK리츠가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월배당을 도전하는 것은 좋지만 아직 법률상 풀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출처 : EBN산업경제뉴스 https://www.ebn.co.kr/news/view/1505811/?sc=Naver 

 

[단독] SK리츠, 월배당 카드 만지작…국토부 수용 여부 주목

SK그룹의 스폰서 리츠이자 국내 유일 분기배당 리츠인 'SK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가 월배당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SK리츠는 현재 국토교통부에 배당 법률 관련 정책질의를 해놓고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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