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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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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나요

꿈을 간직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전혀 다른 목적지에 도달하게 만든다.

류승완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가난했다. 부모님도 여의고, 동생을 껄렁하고. 그런데 어렸을 때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거기에 매혹됐다. 홍콩영화, 성룡 영화를 보면 그렇게 행복했다. 돈만 모이면 만날 영화관에 가서 보고 또 보고 집에 와서는 무술 동작을 그려보고. 그렇게 영화를 꿈꾸었다. 그러다가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영화판에 들어갔다. 일은 고되도 즐거우니까 왓따 갔다 심부름도 잘하고 늙 밝았다. 그를 눈여겨본 영화배우 이경영 씨가 심지어 운전면허도 없는데 로드매니저를 시켰다. 영화판에만 오면 눈이 반짝거리니까 감독들이 데리고 다니고 예뻐했다. 그는 그 와중에 영화 책 읽고, 시나리오 쓰고, 영화에 관련된 건 다 모으고. 그러다가 작품을 만들었다.

꿈꾸어야 이루어질 수 있다. 꿈꾸고 걸어가면 목표에 도달하도록 우주만물이 돕는다. 1,2년 동안 공부해서 준비한 사람과 10년 동안 좋아한 사람과는 비교가 안된다. 선수들이 보면 안다. 내가 어떤 분야를 꿈꾸면서 계속해서 하나씩 둘씩 샇아가면, 나중에 그것이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삐져나온다. 그게 바로 꿈꾸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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