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달빛홀릭 2012. 9. 25. 21:52
부산 동구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 노무현입니다.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별로 성실한 답변을 요구 안합니다. 성실한 답변을 요구해도 비슷하니까요. 청년학생들이 죽어가는 것은 감옥에서 가서 참회해야 될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온갖 도둑질을 다 해 먹으면서 바른 말 하는 사람 데려다가 고문하고 죽이는 바람에 생긴 일이니까 그 사람들이 임명한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에게 무슨 대책이 있으리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물으면 제가 그르지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살기가 힘이..
일상다반사 달빛홀릭 2012. 9. 21. 22:32
"당신은 내 비밀이었네. 누구라도 나를 생각할 때 짐작조차 못할 당신이 내 인생에 있었네. 아무도 당신이 내 인생에 있었다고 알지 못해도 당신은 급물살 때마다 뗏목을 가져와 내가 그 물을 무사히 건네게 해주는 이였재. 나는 당신이 있어 좋았소. 행복한 때보다 불안할 때 당신을 찾아갈 수 있어서 나는 내 인생 건너올 수 있었다는 그 말을 하려고 왔소." -신경숙, 행복할 때 보다 불안할 때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사람. 나 또한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신경숙 작가의 글은 담백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주는 작가인것 같다.이미지 출처 : http://www.mathplan.com/9067
일상다반사 달빛홀릭 2012. 9. 12. 15:33
52번가 횡단보도 앞 하수구 밑, 사람들이 보기엔 하찮고 작은 공간인 하수구 밑 세계, 하지만 그 곳에선 상상을 초월한 재밌는 일들이 벌어지는데..경기도 G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나오는 애니메이션 라바(Larva)하수구 밑에 사는 애벌레에 대해서 귀엽게 표현되고 있다. 너무 웃겨 ㅋㅋ
일상다반사 달빛홀릭 2012. 9. 12. 00:10
와락 안아주세요. 우리 함께 살아요. 지난 학기부터 계속 자원 봉사를 간다 간다하고 못가고 있는 내가 부끄럽다 ㅠㅠ 공지영의 "의자놀이" 책을 읽고 다니 더 마음이 아프다. 쌍용차의 해고 문제는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이다. 나 또한 쌍용의 파업은 일하기 싫어하는 데모꾼의 소란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자본과 탐욕에 희생된 사회적인 희생자들이다. 또한 누구도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세상은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다른 사람이 아플 때 외면 한다면 내가 아프고 힘들 때 누구도 돌봐주지 않는 상황이 올 것이다. 요즘의 묻지마 칼부림들도 결국은 얼마나 이 사회가 병들고 아픈 사람들에게 들어주는이 없는지 보여준다. 힘들 때 들어주고 안아주는 것처럼 단순한 것이 결국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일상다반사 달빛홀릭 2012. 9. 11. 23:44
출처 : http://www.redian.org/archive/41214법리적으로 정치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냥 저는 이런 마음이 이런 소박한 바람이 있어요. 지금 시민들이 뒤늦게 알아서 미안하다. 저도 처음에 왔을 때 늦게 가서 미안하다. 알게 되면 다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것 같아요. 그게 인지상정인 것 같아요. 지금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지금 알았다더라도 지금 깊이 인식을 했더라도 그냥 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그러면 이 일이 해결되지 않을까. 정혜신_정신과 의사
일상다반사 달빛홀릭 2012. 9. 9. 14:22
출처 : http://v.daum.net/link/12055943부당거래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았다.나쁜놈들 전성시대와도 비슷하기도 하고... 류승범과 황정민, 유해진등의 연기들도 너무나도 감칠맛나게 잘해주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특히 이 대사는 너무 콕콕 와닿는다. 경찰한테 허락 받고 일해~! ㅋㅋㅋㅋㅋ 다음 정권에는 검사에 대한 개혁을 할 수 있을까? 쉽지 않겠지..ㅠㅠ
일상다반사 달빛홀릭 2012. 9. 7. 13:11
오늘 중으로 연락줄께요. 한게 목요일이니까금요일인 오늘까지 연락이 안온거면 안된거겠지?그런데 된건지 안된건지.합격이든 불합격이든 알려주었으면 좋겠다..ㅜㅜ문자든 이메일로 알려주면 하루는 힘들겠지만..털고 일어날텐데이건 계속 미련이 남아서 마음이 더 어려운 것 같다.아쉬운 점도 있었지만..ㅠㅠ최선을 다 했는데 아쉽구나..